이날 엑스포에서 산학협력단은 지난 1년 동안 시행해온 산관학협력, 대학 특성화,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 등의 결과를 발표하고, '혁신주도형 경제도약을 위한 신산학 협력', '중소기업육성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신문수 과장은 "대학과 기업간의 괴리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대학 교육에 대한 불신, 중소기업의 혁신활동 저조, 경쟁력 취약, 대기업의 하청계열화가 지속되는 한 경제는 살아날수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정영태 청장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수도권지역 공장 규제를 개선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가 필요하다"면서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행사장 밖에서는 올 한해 시내 중소기업의 산학협력 결과물과 김포대학 창업동아리 창작물 20편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상식 단장은 "김포지역 업체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기술과 신상품 개발, 기업이미지 제고 등 산업체와 학교 간 협력을 계속해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 참가업체
㈜삼보, ㈜태창물산, ㈜삼신기전, ㈜유창, 씨엔티코리아, 타임산업, ㈜케어, 제이오전자부품㈜, ㈜쎌바이오텍, ㈜위너베아링, ㈜우성테크, ㈜케이엔알, ㈜네오텍, 가가인삼, ㈜우원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