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례특위 위원장과 간사로 각각 선임된 성덕경 의원(좌)와 정왕룡 의원(우)

제 108회 시의회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전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이하 조례특위)가 열렸다.

성덕경 의원과 정왕룡 의원이 위원장과 간사로 각각 선임된 이번 조례특위에서 발의된 조례안은 총 7건으로 ▲보전관리지역의 건축물 층수를 2층 이하에서 4층 이하로 완화하자는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지난 107회 임시회 보류안건),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시 고문변호사 운영을 법무법인 포함 기존 3인에서 5인으로 확충하는 일부개정조례안, ▲시세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지방세납세증명서 무료 전환애 따른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 도시철도 자문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안 등이다. 상정된 7건은 발의자와 전문위원, 시의원들 대부분이 ‘대체로 적합한 것 같다’는 분위기 속에 큰 쟁점 없이 진행됐다.

다만 기획감사담당관이 발의한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의 경우 ‘녹색김포실천협의회’를 ‘맑은김포21실천협의회’로 바꾸는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등 입법예고한 것과 조례안의 내용이 많이 바뀐 부분에 대해 피광성, 정왕룡 의원은 별다른 말 없이 “유감일 따름”이라며 “축조심의 때 반드시 살펴보겠다”고 발언해, 차후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