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시장과 주명걸 신도시개발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전철의 적용 가능한 모델 구상과 전략적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국내에 추진중인 경전철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금번 방문은 총괄 사업관리를 수행하게 될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도 함께 했으며, 일행은 ▲부산의 도시철도 4호선(반송선) 고무차륜AGT ▲김해~부산의 경전철 철제차륜AGT ▲경남 함양의 IHI 시험선(한국, 일본 합작) 고무차륜AGT 등을 견학했다. 더불어 해당 기관의 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강 시장은 “이번 견학으로 시에 도입될 차량시스템에 대한 비교, 주요 시설 및 민원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경전철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들은 지난 중반기 수도권에서 건설중인 용인 및 의정부 경전철 건설 현장을 견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