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에서 농·공산품 관련 수출상담과 전시·판매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개척단은 (주)쏘코의 무전극램프가 미국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홈디퍼와 총 800만불의 판매 상담을 나눈 것을 비롯해, 화장품 제조업체 (주)클리센스코스메틱이 미국 IMA인터네셔널과 15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카이스전자(주)가 생산하는 차량용 냉·온장고와 화장품 냉장고는 미국 현지마켓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에 관계자들은 전기인증 이후 대량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포트의 경우 차안에서 물을 끓이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선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주)고려천수홍삼의 홍삼 제품은 현지 홈쇼핑 및 전문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속에 수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보고받은 강경구 시장은 “내년에는 잠재가치가 높으나 외국 진출 경험이 없는 기업의 물품을 발굴하고, 수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