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북진부대가 지난 19일 안양과학대학 전문사관과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입소식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미래 장교와 부사관들에게 야전부대 실전감각을 숙달시키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박 3일간 제식훈련과 총검술을 비롯한 기초군사훈련, 대적관 교육, 유격훈련 등이 진행된다.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군대에 관해 배우긴 하지만, 이번 병영체험으로 살아 있는 군대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부대 관계자는 “책임지역내의 자매 결연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미래 간부육성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