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가 14일부터 열흘 동안 2004년 본예산 대비 470억9백만원(일반회계 346억3,200만원, 특별회계 123억7,600만원 증액)이 증액된 3,148억여원의 추가경정 예산(안)과 5건의 제개정조례안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추경(안)의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주로 양여금 138억원과 국도비보조 50억원을 기반으로 한 지방세와 세외 수입 증가분으로 충당됐고, 특별회계는 공영개발사업 수익금 6억원, 상하수도특별회계는 급수수익금 40억원인 것으로 보고됐다.

세출예산(안)은 시책 사업인 시민회관 앞 '사우문화광장'조성 사업비 16억원과 신설된 신도시발전기획단의 증원 공무원 인건비 및 경상비 19억원을 비롯해 북변동 자주식 공영주차장 신설비, 통진공영주차장 정비,하수관거 정비, 공설운공장 시설 보수사업비에 집중 투입된다.

이외에도 의회는 신설 조례인 '주택조례안', '교육용농기계운영및사용료징수조례안', '주민투표조례안' 과 개정 조례인 '시세조례중개정조례안', ' 지방공무원복무조례중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지난 9일자 기사 '의회, 346억원 추경 외 5개 조례(안) 심의' 중 346억원은 총액이 아닌 일반회계 분야에 한정된 액수입니다.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