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6개월간 매월 30만원씩의 장려금이 지원되고 채용된 신용불량자에게는 같은 기간 동안 매월 7만5천원씩의 교통비와 신용보증보험료가 지급된다.

경기도는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과 취업알선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도지부가 8일부터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이같이 실제적으로 신용불량자 취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먼저 지부 취업안내창구에 등록을 마쳐야 하고, 이들의 채용을 원하는 업체(도내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에 한함)는 구인 신청을 해야 한다.

도는 자체 취업알선시스템을 운용할 상담요원과 중소기업지원센터와의 기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담요원을 상주시키는 한편, 특히 채무액 2천만원 이하 청년 신용불량자들에게는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에 선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