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1·2동, 사우·풍무동, 고촌·양촌면 등 중남부 비도시지역 1,225만여평(40.5㎢)에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해 발효된 개발행위제한 조치가 내년 6월경 해제될 전망이다.

시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2006년 8월까지로 예정된 도시관리계획 완료 시점을 1년 정도 앞당겨 내년 6월 경 고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내년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4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절차가 남아 있다"며 확답은 하지 않았다.

통진 등 북부권은 중남부권 보다 6개월여 후인 12월에 결정고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또 김포신도시 건설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이달 중으로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협의체에 참여할 민간인의 범위를 토지주 우선으로 해 작성하고 있으며 인원은 16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