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우벌 축제가 2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종합 학예 발표회' 를 끝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날 공연은 창작무용, 동화 구연, 바이올린 중주, 영어 말하기, 교사중창, 전통 무용, 리코더 합주, 풍물, 동시 암송 등 다채로운 무대로 학생 및 가족 6백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라미 주부(사우동,40)는 "얼마전까지 서울에 살다 이사왔는데 공연하는 아이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놀랐다" 며 "학교에 대한 애정이 높아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근 학생(6학년)은 "6개월동안 꾸준히 연습해오던 특기를 뽐내는 자리여서 너무 좋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