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가경정예산(안) 99억5,700만원 중 34%인 33억여원이 운수업계 유류보조금(19억여원)과 파주환경관리센터 운영관리비(14억여원)로 책정돼 교통, 환경 정책 변화에 따른 지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내 주유소의 유류판매액 만큼 '특별징수의무자' 울산광역시가 교부하는 주행세로 충당돼 온 운수업체 유류 보조금은 올해 유가 인상에 의해 지난해 보다 5억원이 증가했다.

여기에 시내 주유소의 총판매액이 줄어듦에 따라 교부되는 보조금도 감소, 재정 보전을 위한 시의 부담 증가가 불가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주환경관리센터 운영관리비는 파주시와 김포시가 6:4로 분담 협약한 고정 비용(총 35억)중 시가 14억원을 재정 여건상 본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가 파주시의 재촉으로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이밖에 '사회개발' 52억2,900만원은 ▲교육 및 문화분야 9억2천만원 ▲보건 및 생활개선비 23억8,700백만원 ▲사회보장비 18억3,600만원 ▲주택 및 지역사회개발비 8,400만원으로 각각 배정됐다.

'경제개발' 32억4,800만원은 ▲농수산개발비 3억3,700만원 ▲지역경제개발비 1억6,900만원 ▲국토자원보존개발비 2,900만원 ▲교통관리비 27억1,200만원이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