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최근 원희룡 장관의 행보를 두고 최종안이 인천시 안으로 기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속출하는 가운데 김포시민들이 또다시 국회에 집결한다.

김포와 검단지역 시민단체인 ‘김포검단시민연대(김검시대/위원장 서형배)는 21일(목)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예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검시대는 “신임 장관에게 김포시민의 입장을 피력하기 위해 국회에서의 집결을 결정했다”라고 밝히고, “원희룡 장관에게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원 장관을 비난할 시간에 신임 장관에게 우리(김포시민)의 입장을 알리는 게 옳다고 판단한다”라고 커뮤니티에 공지했다.

한편, 21일 국회 앞에서 집회는 피켓 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