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김포에 도입된지 1년도 안돼 누적 거래액 100억을 돌파함은 물론 가맹점 2,200여 곳을 훌쩍 넘기며 특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손을 잡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배달특급 가맹점 유치 캠페인은 물론 고촌읍 인터체인지 인근에 대형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경기도 내 다른 지역보다 배달특급 홍보에 온힘을 다했다.

특히, 배달특급 홍보영상에 정하영 시장이 직접 출연해 세간에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화폐 김포페이와 연동해 골목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배달특급 결제 시 특급 경품지급 행사 등을 진행해 서비스 개시 1개월만에 매출액 11억 5천만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이에 힘입어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배달특급 홍보영상 제작과 송출지원 사업 실시(5월), 외식업소에 김포페이로 결제한 사용자에 대해 외식할인 1만원 지원(11월) 등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자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리고 2022년 1월, 누적 거래액 100억을 돌파하면서 화성, 수원, 용인을 이어 4번째로 ‘특급’ 반열에 올랐다.

이와 같은 성과에 정하영 시장은 "배달특급이 지역상권 상생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희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 내 시‧군에서 지역화폐 사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았으며, 김포지역 화폐인 김포페이와 배달특급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