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복지재단이 창립 9주년을 맞아 25일(목)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선포식에는 재단 이사장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이병우 대표이사 및 이사, 운영자문위원, 기관 단체장, 수탁시설 직원 그리고 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안혜경 씨 등의 내빈과 재단 직원 등 약 5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재단 이사장인 정하영 시장은 “사회의 다양화와 다변화되면서 50만 시민과 함께 복지정책은 물론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복지역량 교육이 우선돼야 하며, 사람과 사람, 기관과 기관의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김포복지재단에서 사회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안혜경 씨는 “재단과의 인연은 저를 쓸모 있게 만들어 주었다”며 “지역사회 다양한 곳을 찾아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내빈 소개와 축사, ‘재단에 바란다’ 영상 상영 후 권금주 교수가 ‘재단 중장기발전 방안 연구 발표’가 있었다.

권 교수는 “시민이 지지하고 참여하는 풍요로운 복지도시 김포를 미션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력(力)을 김포복지 정책실현을 비전으로 삼았다”며, 그 핵심가치는 창의‧소통‧협력‧도전임을 알렸다.

또한, 재단은 중장기 발전을 하기 위한 전략목표로 시민(주민‧민간‧공동)과 재단이 손을 맞잡아야 하며, 시민은 시민이 선도하는 복지체계 강화와 복지정책 참여의 기회확대를, 재단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책임 경영 등의 3가지 원칙을 세웠다.

시민력(力)으로 김포복지정책을 실현하려는 재단은 이날 비전선포식을 기준으로 ▲시민의 복지 역량강화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행복나눔 콘텐츠 개발 ▲시민 욕구 중심 복지정책 개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및 사업운영 ▲조직의 전문성 강화 ▲차별화된 시설 운영 및 모델사업 제시 등 7개 전략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