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지난 29일(목)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김포시 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 김포시의회가 주최하는 다섯 번째 토론회로 도시환경위원회 최명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각 계의 전문가를 초빙해 14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본격적 토론회에 앞서 시의회 신명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푸드플랜’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기획과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영세 노령 농의 안전한 수익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따르나 그 어려움을 넘어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길청순 이사장은 푸드플랜의 기본 이해를 설명하고, 서울시와 경기도의 먹거리 실행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푸드플랜을 수립하면서의 여건 분석과 함께 주요 결과를 토대로 김포시 푸드통합지원센터 수립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인 완주군 식품가공팀 정순연 팀장이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센터 및 식품 가공분야 운영 환황’을, 서울시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탁현배 센터장이 ‘푸드통합지원센터 및 공공급식센터 사례’를, 엄은경 외식경영학 박사가 ‘김포맘들의 식품 소비 성향’ 등의 의견을 모았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준비한 김포시의회 최명진 의원은 “김포시는 현재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민간자문단 32명, 김포시 행정 27개팀이 모여 푸드플랜 수립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이는 김포시 농업을 넘어 김포시민을 위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토론회 영상은 당일(29일) 14시부터 김포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