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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사랑하는 큰아빠가 떴다!" … 대곶면 아빠들의 모임 ‘대부(父)단’코로나19로 학업에 지친 대곶중학교 학생들에 힘 실어줘 … 지역사회 확산으로 대곶면 지역브랜드 기대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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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2  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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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면 아빠들이 대곶중학교 학생들의 하굣길 간식을 제공함으로 코로나19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청소년기의 식생활을 개선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대부(父)단’으로 불리는 이들은 8년 전 대곶중과 MOU를 맺고 대곶지역 봉사활동을 함께하면서 꾸준히 연을 맺고 있었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한 농산물 수확에서 나온 수익금은 대곶중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대곶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너희를 사랑하는 큰아바가 떴다!'의 슬로건으로 하굣길 간식을 제공한 대부단은 코로나19로 지연된 개학과 원격수업 등으로 학업에 상당한 부담감이 있던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이로 인한 불규칙한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준비했다.

지난 9월부터 총 6회 진행된 하굣길 간식은 제철과일, 음료, 미니 컵케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주를 이뤘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제공된 송편은 아이들에게 명절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김포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으로 진행된 대곶면 아빠들의 모임 '대부단' 활동은 대곶중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대곶중학교 김찬중 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은 그동안 많이 지친 듯 했다. 엄마도 아닌 아빠들이 간식을 준비해 사랑을 표현해 주니 아이들이 더 좋아 한다.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데 학교의 협조는 당연하다”며 “오히려 아빠들의 활동에 학교 측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굣길에 뜻밖의 간식을 받은 대곶중학교 학생들 또한 “그동안 하교 후 간식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이었는데 우리 아빠, 이웃집 친구 아빠와 같은 분들이 간식을 직접 준비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해진 대표를 포함한 대부단 구성원들은 앞으로 대곶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아빠들의 작은 움직임이 대곶지역의 브랜드로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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