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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운수업계 경영난 '한계점 봉착'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승객 저조, 수십억원 적자경영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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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2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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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관내 버스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계속되는 적자경영으로 감차운행 등이 예상돼 시민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승객이용이 전무한 버스안 모습.

김포시에서 운행중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운수업계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영적자가 한계점에 이르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김포시와 운수업계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올 해 1월 대비 현재 수입금이 32.3% 정도 감소하면서 적자가 심한 업체의 경우 상반기에만 36억 여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김포시는 벽지노선 재정지원, 환승손실보전금 등 재정지원 예산을 75%조기집행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으나 운수업계는 현재 모든 자금을 소진하고 한도까지 대출을 받아가며 임금과 연료비 등으로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해 운행대수를 최소화해 배차간격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겨우 운행하며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유급휴직까지 시켜가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영난을 호소했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마을버스는 더욱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대부분 자택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함에 따라 마을버스 업계는 이용객이 40~50%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방학기간만도 못한 수요가 계속됨에 따라 몇 개 업체는 적자가 계속 누적되고 임금까지 1~2개월 체불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시에서는 운영손실지원금을 3분기까지 조기지급 하는 등 필요한 자금에 쓸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업체에서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운수업계 관계자는 "경영적자가 누적될 경우 이에 따른 감차운행이 현실화되고 결국 불규칙한 배차 간격으로 인해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일부 노선에서 흑자가 발생하더라도 적자노선이 많을 경우 더이상 버티기는 어렵기 때문에 손실에 대해 100% 지원이 아닌 이상 70~75%의 재정지원으로는 운행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시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든 업종이 힘들기는 마찬가지 상황으로 운수업계에만 추가 특별지원은 어려운 입장"이라며 "마을버스에 대해 적자의 일부비율을 재정지원하고 있어 적자폭이 증가한만큼 전년대비 소요예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예산도 28%증액편성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감해 시민들도 이해해주시는 만큼, 최소한의 대수 노선별 감차운행을 통해 현 상황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감차정도로도 유지가 어려운 업체 및 노선의 경우 타노선의  대체와 변경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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