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샘 장로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화) 하루만에 4명 추가됨에 따라교회 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첫 발생 후 3일만에 12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의 접촉자 수는 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6번 확진자가 다니던 장기동 직장 동료 3명이 무더기로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2차 감염을 넘어 n차 감염까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포시는 시민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11일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며,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을 예고했다.

또한, 그동안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가 방문한 업체 상호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의 고비인 만큼 업체의 상호명을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 김포 58번 확진자(40대 여성/56번 확진자 직장 동료/접촉자 4명)
트리지 직원인 김포58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첫 증상으로 발열과 인후통을 보였다. 그는 1일(토) 고양시 덕양구를 방문해 1명과 접촉했으며, 이후 구래동에 있는 의원과 약국, 양촌읍에 있는 마트를 방문했으나 접촉자는 없었다. 그러나 8일(토) 양촌읍에 있는 서울삼성이비인후과의원을 방문해 1명과 접촉했다. 김포58번 확진자의 접촉자 수는 가족 2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확인됐다.

- 김포 59번 확진자(40대 여성/56번 확진자 직장 동료/접촉자 15명)
3일 기침과 인후통 등 첫 증상이 보인 김포56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5명이다. 이들은 가족 3명과 관내 12명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일(화) 가족친지모임으로 양촌읍에 있는 나무꾼이야기 양곡점을 방문했으며, 이때 가족 3명과 관내 8명과 접촉했으며, 6일(목) 양촌읍에 있는 태백산에서 1명과 접촉했다, 이어 7일(금) 양촌읍에 있는 또봉이통닭에서 관내 2명과 접촉, 8일(토) 구래동에 있는 구래상회에서 관내 1명과 접촉했다.

- 김포 60번 확진자(40대 여성/56번 확진자 직장 동료/접촉자 5명)
김포60번 확진자의 첫 증상은 인후통과 발열 그리고 몸살로 지난달 31일 증상을 보인다. 그는 2일(일) 구래동에 있는 여기는 미용실 김포점을 방문해 관내 3명과 접촉했다. 김포60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다.

- 김포 61번 확진자(70대 남성/55번 확진자 가족)
무증상을 보인 김포61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확인 된 바 없다. 단, 9일(일) 오전 6시 30분과 10시 양촌읍에 있는 슈퍼마켓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