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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노을빛 마을 운영진 … ‘봄을 맛 봄’‘자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치유시간’ 가져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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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2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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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중 -

지난 1일 봉성리에 있는 ‘한강노을빛마을’에 시인 나태주의 읊조림에 고개를 절로 움직이게 하는 이색 체험이 진행됐다.

봉성리 한강노을빛 마을은 하동천 생태탐방로를 중심 형성된 김포의 대표적 체험 군락이다. 이 마을의 체험과 함께하는 건 ‘자연’이다. 자연 그대로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벗이 되는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지난 1일은 이곳 체험처 회원들이 ‘자연학교’ 체험에 직접 참여해 힐링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주제는 ‘봄을 맛 봄’. 들이며, 노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쑥, 냉이, 꽃다지 등을 찾아 압화액자를 만드는 체험으로 스스로를 치유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10여명의 회원진은 전원생활을 하면서도 느끼지 못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세히 보았을 때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각종 풀과 풀꽃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며 일상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더 더욱 의미있었다.

자연학교 체험에 참여한 이미영베리농원 이미영 대표는 “일상에서 무심코 스쳤던 풀들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됐으며, 학생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자연학교’는 우리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어른이 반드시 체험해야 할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일회성이었지만, 한강노을빛마을 체험처 회원들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보아야 사랑스러운, 너’의 주인공이 되기 충분한 날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강노을빛마을은 공예, 승마, 깡통열차 등 신체체험 프로그램과 미나리, 연근, 고구마 깨기, 자연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연을 통해 치유하는 힐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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