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교통
<연속기획1>사통팔달로 발돋움하는 김포시 교통 정책1. 우여곡절 겪은 도시철도 개통(1)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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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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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우여곡절 겪은 도시철도 개통(1)

2. 우여곡절 겪은 도시철도 개통(2)

3. 사통팔달 대중교통(1)

4. 사통팔달 대중교통(2)

5. 사통팔달 대중교통(3)

민선 7기 김포시 교통정책의 핵심은 김포 전지역에 대한 촘촘한 대중교통 라인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7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를 비롯해 버스와 택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부서는 밑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는 중이다. 본 뉴스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의 건설 과정과 앞으로의 일정을 보도하고 김포시 대중교통 정책의 방향에 대해 5회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편집자 주)

   
▲ 골드라인 모습

<1>우여곡절 겪은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난 2003년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방안으로 발표된 김포도시철도가 마침내 오는 7월 말 개통된다. 신도시 등 1,357만㎡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량에 포화상태이던 김포시는 도시철도 개통과 함께 교통정책에 일대 변환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11월 개통을 예상했던 김포도시철도는 안전 검사 기간 연장이라는 복병을 맞아 다소 늦게 개통을 하게 됐다.

◆ 3월 말 현재 총 공정률 97%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읍 유현리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을 시작으로 한강신도시(구래, 마산, 장기, 운양)와 김포원도심(걸포․북변․사우․풍무․고촌)을 거쳐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3.67km, 정거장10개소, 차량기지1개소를 전 구간 지하로 건설하고 총 사업비 15,086억원이 소요되는 김포시 단일규모 최대 사업으로써, 2019년 7월 개통을 예정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3월 착공에 들어가 터널 등 노반분야는 전체 구간을 5개공구로 분할해 일괄입찰 방식으로(일명 턴키) 시공했다.

열차시스템은 국제입찰을 거쳐 현대로템(창원소재)에서 제작했으며 전기·통신분야는 2016년 초에 시공사 및 감리사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해 11월까지 노반, 전기, 통신, 신호, 차량 등 모든 분야의 시설공사와 제작 등 시설물 공사가 완료됐으며 2018년 12월부터는 철도안전법에 의한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사전점검과 기술기준점검을 거쳐 올 3월 11일부터 시설물검증, 영업시운전 등의 일련의 절차를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 완전자동 무인운전시스템(RF-CBTC) 채택

김포도시철도는 완전자동 무인운전 시스템으로서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기존의 유인운전으로 운행하는 전통적인 방식과는 달리 무선통신 기술 및 신호시스템의 기술을 이용해 열차운행의 안전성이 향상되고, 운영비가 절감됨은 물론 더욱 정밀한 열차제어를 통해 운행 중 열차 간격을 줄여 전체 노선의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돼있다.

저비용 고효율의 철도운영을 가능케 한 핵심 시스템으로 김포도시철도는 최근 철도 기술의 발전과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완전자동 무인운전 시스템(RF-CBTC)을 채택했다.

* 무인운전사례 : 신분당선, 부산-김해선, 부산4호선, 용인선, 의정부선, 인천2호선, 우이신설선

무인운전에 따른 안전성 확보 대책으로 유인운전 시 열차 운전자가 조치하는 사항을 무인운전 시에도 처리가 가능하도록  차량의 운행상태 감시, 차량 제어, 고장 및 장애 처리 등  관련 시스템을 철도 종합관제실에 구축했다.

특히 종합관제실의 통제가 불가능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각 역사와 차량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시 긴급 투입해 사고의 초동 대처 및 승객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 정거장 내부전경

◆ 서울로의 빠른 접근성과 편리한 환승체계

김포도시철도의 표정속도(表定速度 , scheduled speed)는 48~50km/h로서 서울 9호선 급행보다 빠르다(서울 9호선 급행 46km/h). 전 구간 23.6km을 28분 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강남, 서울역 등 서울 중심과 인천공항을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김포공항역에서 서울5,9호선, 공항철도, 소사-대곡선(예정) 4개 노선과 20m내외 거리에서 쉽고 편리하게 환승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동선체계가 갖추어져 있다.

◆ 출퇴근시 3분 배차, 시간당 4,600명 수송

김포도시철도는 관련 계획 수립시 국가교통D/B를 기준으로 김포시 인구 증가(40년)을 고려해 정거장별 탑승인원, 시간대별(출퇴근시, 평시) 인원 등 이용수요를 예측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량 1편성(46량), 출퇴근시 3분(평시 6~9분) 배차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1편성당 승차인원은 230명(150% 혼잡율)으로 1시간당 한 방향으로 4,600여명의 수송이 가능하며, 기존 시내외 버스(40~50명, 12~30분 배차) 승객들이 만원버스, 정원초과로 인한 무정차 통과로 불편을 겪곤 했으나 대량 수송이 가능한 철도를 통해 쉽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탑승 수요 증가시에는 차량 증차 및 배차간격 조정을 통해 대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150% 혼잡율 : 신문 볼 수 있는 정도 수준 /서울2호선, 9호선 급행 혼잡율 230%

   
▲ 괘도부설 완료식

◆ 시민 주관하에 도시철도 브랜드 개발

김포도시철도 차량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과 유연함을 지니고 공간을 가로지르는 시원한 흐름의 속도감을 주며 김포의 황금들녘과 서울 9호선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골드색을 이용해 노선명은 김포골드라인으로 정했다.

2015년 3월 특허청에 Gimpo Goldline을 상표등록 하였고, 노선브랜드(BI)는 도심과 도심의 연결, 김포와 서울도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표하는 김포골드라인으로 결정해 2015년 11월 특허청에 업무표장 출원하여 지난 8월 1일 등록결정돼 개발된 노선브랜드로 김포도시철도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에 적극 활용중에 있다.

또한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와 10개 역사(기존 환승역 제외)에 대해 역명에 대한 혼란을 예방하고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6년 제정을 했다.

- 차량기지 : 김포한강차량기지

- 역   명 : 양촌역, 구래역, 마산역, 장기역, 운양역, 걸포북변역, 사우(김포시청)역, 풍무역, 고촌역

김포도시철도의 브랜드를 개발하는 일련의 과정에는 김포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공모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다음에 계속)

   
▲ 차량기지
   
▲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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