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개최된 '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구 설명회'. 김포시 황윤길 교육전문관이세부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 교육협력센터 설립, 원클릭시스템 도입 등도 올해 구축
- 김정덕 교육장 "찾아가는 교육, 행복한 교육" 약속

평화를 담은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설명회가 지난 28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정하영 시장, 김정덕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민선7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김포형 혁신교육지구는 지난 1월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같은 달 23일 김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이어 29일 마을자원 39곳을 확정 지으며 김포형 혁신교육지구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김포시 황윤길 교육전문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2019년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세부추진과제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세부추진과제로는 ▲평화학교 ▲생태환경교육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지원 ▲학부모 및 학교구성원 지원▲ 사회적 경제교실 운영 ▲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 김포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총 10개 과제다.

이외 교육협력센터 설립과 원클릭 시스템 도입 등을 핵심과제로 준비 중이며, 협력센터 설립 후 2020년 사업 설정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는 교육정책 목표로 사람중심으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를 만들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예산 확대를 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교육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 간 교육격차 없는 혁신교육이 확대 되도록 돕겠다”며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학생과 모든 학부모가 행복해 지는 것, 그로 인해 지역사회가 즐거워졌으면 한다”며 김포시가 구상하고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했다.

이어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시는 경기도 31개 도시에서 16번째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본 사업의 반환점이라 할 수 있다”며 “김포형 혁신교육도시의 핵심은 마을과 함께하는 것으로 찾아가는 교육, 행복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은 ‘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구’ 세부추진과제

1. 평화학교 : 세계로 떠나는 역사문화 탐방 및 교실 속 관계의 평화, 분단현장 찾기 및 축제 지원
2. 생태환경교육 : 교육과정 연계 생물다양성 탐구 및 한강하구 생태교육
3.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 :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지원 및 초등 저학년 생활적응 지원
4. 미래교육 : 학생중심, 체험중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운영 및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동아리 및 체험한마당 운영
5. 교육격차 해소 지원 : 원도심과 면지역 작은학교 교육과정 특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사업 진행
6.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지원 : 학교아 지역사회의 효율적 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학습 이음버스 운영
7. 학부모 및 학교구성원 지원 : 학교폭력과 교원침해로 힘든 학교와 선생님들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
8. 사회적 경제교실 운영 : 경제 경영 마케팅과 관련된 실제적인 학습과 체험의 기회 제공
9.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 학교 악기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공연비 지원사업, 예술강사 지원사업 및 축구수업 강사 지원
10. 김포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 :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마을과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운영 지원, 학부모 재능기부 동아리 운영 지원

▲ 정하영 시장은 이날 '민선7기 사람중심,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만들 것'을 약속하고, 김포시 교육정책을 설명했다.

▲ 김포시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이 인사말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 행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