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김포형 혁신교육지구가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가닥을 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은 15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마을교육자원 운영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포시 마을교육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김포형 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함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의 추진사항과 개선사항을 살피고, 오는 23일 김포시와 경기도교육청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될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추진 예정인 지원사업의 목표로는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총 3가지다.

추진과제로는 ▲평화학교 ▲생태‧환경교육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지원 ▲학부모 및 학교구성원 지원 ▲사회적경제 교실 운영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김포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10개 항목이다.

그동안 김포시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구축을 위해 교육정책특별보좌관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8월 김포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합의서를 체결했다. 또한,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결속하고, 간담회는 물론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설명회 등을 가진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발굴하는 과정을 거치고, 이날 워크숍 개최를 통해 김포형 혁신교육지구의 초석을 다졌다.

추진단은 앞으로 지역사회 교육자원 연계로 지역특색 교육 실시와 학교‧지역 협력으로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학교행정 업무 감소를 위한 원클릭시스템도 구축해 김포형 혁신교육지구로의 목표를 두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로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 황윤길 교육자문관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가닥을 잡은 김포형혁신교육지구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