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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면사무소↔한강신도시, 월곶면사무소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 하성지역 어르신계층, 귀전‧개곡 공장밀집지역 근로자 등 교통편의 향상 기대
하성면사무소와 김포한강신도시, 월곶면사무소를 오가는 맞춤형 따복버스 7번을 지난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통된 맞춤형 따복버스는 교통 소외지역 해소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뒀으며, 7번, 7-1번, 7-2번 총 3구간으로 구성됐다.
‘7번’ 노선은 생활시간대 노선으로, 하성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카톨릭문화원, 전류포구, 풍경마을 등을 거쳐 운양역과 김포우리병원까지를 오간다. 기점기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그리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60분 간격(주말에는 120분)으로 하루 14회 운행한다.
‘7-1번’ 노선은 출근시간대 노선으로 통근형 노선이다. 하성면사무소에서 출발해 귀전공단을 거쳐 월곶면사무소까지 다니며, 기점기준은 출근시간대인 평일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다. 퇴근시간대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20분 간격(주말에는 40분) 하루 10회 운행한다.
‘7-2번’ 노선은 주말 관광형노선이다. 구래복합환승센터를 출발해 양곡, 태산가족공원, 애기봉, 다도박물관, 조각공원입구, 문수산산림욕장을 거쳐 문수산성까지 운행한다. 시는 이 노선으로 관광객 대중교통편의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운행시간은 토·일요일(공휴일 포함)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20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행한다.
그간 하성면 지역의 경우 도심방면 대중교통 노선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귀전첨단산업단지와 개곡리 등 공장밀집지역의 경우 기존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근로자 통근에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김포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그동안 하성지역 대중교통 부재로 하성상공인협회와 지역 주민의 건의와 요청이 많았다. 이번 따복버스 개통은 이러한 주민의 불편사항을 고려해 김포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항이다”라며 추진 배경을 말했다.
이번 따복버스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소외지역으로 불편했던 지역 어르신의 병원방문은 물론 도심 접근이 쉬워질 것으로 보이며, 공장밀집지대 근로자 출‧퇴근 여건 개선 등 교통편의 향상과 관광자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복버스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벽지와 오지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복지 수단이다. 따복버스의 '따복'은 '따뜻하고 복된'의 줄임말이다. 따복버스에 대한 이용 문의는 김포시청 교통행정과 (☎031-980-24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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