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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분리 가닥 …김포시시설관리공단 4월 설립김포시시설관리공단 설립 입법예고, 김포도시공사 청산은 미지수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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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2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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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과 존치 논란을 반복하며 관심을 모았던 김포도시공사가 김포시설관리공단과 분리되며 청산절차를 밟게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19일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김포도시공사와의 분리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공사는 경기도의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승인 조건인 3년 후 청산 절차를 이행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그동안 김포도시공사는 대단위 사업확장과 긍정적 수익창출로 인해 존치로 가닥이 잡힌 듯 했으나 유영록 시장이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설립 결심을 굳히고 입법예고를 강행함에 따라 최종 분리가 결정됐다.

또한 김포도시공사 분리와 청산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던 김포시 의회의 입장변화도 유영록 시장이 결심을 굳히는 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시장은 김포도시공사의 분리와 청산에 대해 김포시의회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최근 유영근 시의회 의장과 소관 상임위원장인 염선 의원이 분리에 동의하는 의중을 밝혀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된다 해도 김포도시공사의 3년 후 청산 절차가 실제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현재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사업이 물리적으로 3년내 마무리 될 가능성이 적고 정권 교체 등 정치적 상황변화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포시의 표정에서도 청산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엿보이는 등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된 듯하다 . 

시 관계자는 "도시공사 청산 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하고 있다"며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빠르면 4월 중에 마무리돼 본격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011년 3월 중앙정부의 지방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경영개선명령으로 김포도시개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공사로 출범했으나 6년만에 원래의 소속으로 회귀하며 한지붕 두가족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초부터 도시공사 분리와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준비를 해왔으며 3월에는 경기개발연구원에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고 6월에는 주민설명회도 가진 바 있다. 지난 11월 16일 경기도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이끌어 내며 설립준비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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