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월 16일에 제정된 김포시추모장려금지급조례가 금번 김포시 제93회 임시회의에서 가결돼 조례의 일부가 개정됐다.

조례의 주요 개정사항은 당초 사망과 기존분묘 개장 후 화장할 경우 및 납골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급되던 추모장려금의 지급기준을 변경한 것으로 개장해 화장한 경우 당초 10만원을 지급했으나 이의 지급기준을 삭제했고, 납골시설 설치시 규모에 따라 100만원~300만원까지 지급했으나 이 역시 삭제했으며 사망해 화장하는 경우만 금년말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개정됐다.

동 개정조례는 경기도의 검토를 받아 빠른 시일내에 공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삭제된 조항에 해당하는 경우는 공포일 이전 신청자에 대해 지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화장 및 납골의 확산 등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동 조례가 제정됐으나 2006년 전국 화장율이 56.5%이고 2010년경에는 7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반적인 화장문화의 확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개정된 것으로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