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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서예협회김포시지부(지부장 김병훈)가 14일 시립도서관에서 유필선 교육장, 조한승 문화원장 등 내빈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김포시 서예협회전'를 열었다.
100여명의 회원이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글씨와 그림 80여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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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훈
지부장 |
| 회에서 김병훈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서예는 나를 갈고
닦는 구도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보시면서 이것이 구도의 길이거니, 수기(修己)의 길이거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한승 문화원장은 "2000년 6월에 협회를 창립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1가구 1가훈 써주기, 회원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김병훈 지부장을 비록 서예협회 회원들의 부단한 정진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은 한자한자에 마음을 담아 써내러간 글씨를 감상하며 우리 전통의 미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화려한 색채가 담겨있지는
않지만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단아하고 고요한 정서가 묻어나와 마음이 차분해 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느낌을 말했다.
식전 행사로 유필선 교육장, 조한승 문화원장 등 기관 및 단체장들은 김포의 발전과 이번 전시회를 축하하는 마음을 붓에
담아 화선지에 글을 써내려갔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는 서예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시립도서관에서 계속된다.
▲표창장 수상자
국회의원 표창 : 박순이
문화원장 표창 : 노화영
교육장 표창 : 박경미
시장 표창 :
최영경
시의회의장 표창 : 송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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