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관장 이완원)은 19일 제7회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4개 부문 총 157편이 응모해 24편(부문별 6명)이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 송수현(감정초 6년)의‘가끔식 비오는 날’, 중등부 김지현(김포여중 2년)의‘17세’, 고등부 현초롱(통진고 2년)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일반부 유미(풍무동 거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심사위 관계자는 응모작의 수준이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는 그 수준의 높낮이를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응모작의 수준이 높았고, 일반부는 기본지식이 글쓰기에 녹아들어 마치 평론을 읽는 것처럼 작가의 의도에서부터 스토리 전개ㆍ감성까지 높은 글쓰기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각 부문별 시상은 김포시청 여성회관에서 개최하는 11월 월례회의시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향후 제작되는 글모음집에 수록될 계획이다.

(세부내용 확인 및 문의 : www.gimpolib.net, 980-5189)

-수상자 명단-
▲초등부
최우수상 송수현, 우수상 김채현ㆍ오수연, 장려상 이보미ㆍ전승욱ㆍ채동현
▲중등부
최우수상 김지현, 우수상 오정현ㆍ이효진, 장려상 김지연, 이동경, 이소연
▲고등부
최우수상 현초롱, 우수상 박진근ㆍ이하나, 장려상 김지현ㆍ박용호ㆍ정애리
▲일반부
최우수상 유미, 우수상 김수석ㆍ정숙영, 장려상 김종운ㆍ이규연ㆍ조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