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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김포문화예술제'가 '5000년 김포 문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12일 대명항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식전 행사로 해병2사단 군악대의 공연과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풍등에 달아 하늘에 띄워 날리는 '풍등 띄우기' 행사가 열려 어두워져 가는 밤하늘에 풍등
길을 만들었다.
저녁 7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강경구 시장, 유정복 국회의원, 안병원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유영근·신광식 도의원, 이호경 함평부군수
등 내·외빈과 축제를 찾은 시민 15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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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만
추진윈원장 |
| 유지만 김포문화예술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제24회 김포문화예술제에 찾아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는 문화예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구 시장은 "문화예술제의 개막을 축하한다"며 "신도시 건설로 김포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발전하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1부에 이어 진행된 2부 축하 공연에는 '희망을 저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시립어머니합창단, 고양남성합창단, 실내악앙상블 등의 공연이 있었고 공연 마지막은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한편, 이날 개막식을 위해 준비된 1000여석의 자리는 앞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빈자리로 남아있어 공연 분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참여 호응
등 당초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또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참여 부스나 장터 부스 등이 다른 행사와 별반 다른 것이 없어 아쉽다"며 "김포 제일의 축제인 만큼 다른 행사와는
다른 차별성을 둔 부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13일은 사우체육광장에서 '700의병 출정 가장 행렬', '축제! 여행을 떠나요' 콘서트 등의 행사를 걸포중앙공원에서는 '사우회다지소리
시연', '통진두레놀이 시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대명항에서는 '김포의 혼', '두드리고 열리고'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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