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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읍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여성축구단이 꾸려졌다.
공금순씨를 비롯한 16명을 멤버로 선발하고 최철호(시정자문회의 청소년분과위원장·아래 사진 왼쪽)씨가 단장을, 전기섭(통진중 마송초 축구감독·아래 사진 오른쪽)씨가 감독을
맡았다.
축구단은 28일 강경구 시장, 안병원 시의회의장, 조한승 문화원장, 신광식 도의원, 홍중표 읍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읍민
20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창단식을 갖고 "축구 고장의 명성을 잇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최철호 단장은 이날 창단사에서 “오는 4월 1일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우리 팀이 우승하면 단상에 올라가 홀딱 벗고 춤을 추기로
자문위원장님과 약속했다”는 익살스런 인사로 장내에 웃음을 선물했다.
최 단장은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한다. 우리 선수들의 모성이 가슴을 넘어 발로 실천하는 축구를 시작했다.
머리에서 발까지 가는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을 시작한 것”이라며 읍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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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엄마가
스트라이커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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