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혁신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한 강 후보는 공직사회가 경영마인드를 갖도록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사회 각 분야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돌아 가게 하는 것을 경영자 시장의 역할로 규정했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시민들이 원하는 작은 부분에서의 민원 해결을 꼽았다. 이밖에 지하철 건설의 토대 마련, 친환경적 신도시 조성, 구도심·읍면지역의 특성화 개발, 4년제 대학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설명했다. (아래 인터뷰 전문) 
 

"공무원에게 권한을 주고 책임을 물을 터"

Q 시장 출마를 언제 결심했나.
A 행정 경험이 없는 사람들, 지역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 명예만을 위해 시장에 출마한다면 내가 나서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 왔다. 이장을 해도 2년 정도 봐야 동네 일을 제대로 한다. 면장은 3~40개 마을을 관장한다. 알아야 면장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하물며 시장은 10개 읍면동을 알아야 하고, 확인하고, 책임져야 한다.
김동식 시장은 훌륭했다. 그 정도 애쓰고 노력했으면 잘 한거다. 경험이 있었으면 더 잘했을 것이다. 그러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시장 자리에 앉으면 어떻게 해 나가겠느냐. 사회단체에서 회장을 하던 사람보고 시장을 하라면 제대로 하겠나.
Q 지난해 출마설이 나왔을 때는 부인하지 않았나.
A 심사숙고 한 것이다. 저는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 나타난다면 그 사람을 모시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사람이 없다면 외부에서 사 와서라도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이다. 때문에 함부로 나가겠다는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
저는 보리밭 밟기 하던 시절부터 공직 생활을 해 왔다. 면서기, 계장, 부면장, 면장, 초대 의회 전문의원, 과장, 국장까지 두루 거쳤다. 처음 지방자치가 태동하고 시의원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를 때 전문의원이 돼 의원들과 같이 공부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했다. 지방행정에 관한 모든 경험을 한 것이다.
Q '유정복 국회의원과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는 설이 나돌았었다.
A 그 분을 찾아가거나 독대한 적이 없다. 박종우 전의원님이 나오셨다면, 경험이 풍부한 그 분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결정했다면 저는 그 분을 도왔을 것이다. 그러나 (박 전의원의) 출마 이야기가 없던 것으로 되고, 그래서 제가 끝까지 생각하다가 그렇다면, 행정가가 없다면 제가 나가겠다, 그래서 한 것이다.

Q 당내 후보 경선에서 724명 투표인단 중 480표, 2/3의 지지를 얻었다. 압도적이었다는 평인데 짧은 시간 내에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A 저는 공직생활 동안 재산을 불린 것이 없다. 다만 사람을 많이 얻었다. 30여년 동안 김포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알고 인연을 맺은 분들이 입소문을 내고 (경선을) 대신 치러준 것이다. 김포읍 재무계장·총무계장, 양촌 재무계장, 하성면장, 통진면장, (본청으로) 돌아와서는 계장, 과장, 국장, 골고루 다 거쳤다. 
그러나 외지에서 이주한 당원들은 저를 잘 모르니까 투표 당일 11시까지도 뛰어 다녔다. 2/3의 지지로 이겼다고 해서 쾌재를 부른 것도 아니고 노력한 만큼, 뛴 만큼 된 것이라고 본다.
경선을 치르면서 고시공부하듯 했다. 김동식 시장님이 이틀밖에 시간을 안주는데 어떻게 하느냐 했는데, 그건 똑같은 입장이었다. 준비 안된 것은 다 같았다. 도당에서 저와 권영복 후보는 경선하는데 동의했는데 (김동식) 시장님은 '준비가 안됐다'며 그냥 가셨다. 
도당에서는 시장의 태도가 불분명하니까 하루 시간을 더 주자. 그 다음날 김포시당에서는 시장님이 오후 여섯시까지 의사 발표가 없다 하고 연가를 가셨다고 하더라, 우린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고 (선거인) 명단을 빨리 줘야 일을 할 것 아니냐 했더니 시당에서는 공문을 보내서 정식으로 (김동식 시장의) 의견을 접수하자 그렇게 한 모양이다, 그래서 다음날 열두시까지 연기를 했다. 열두시에 또 갔더니 그때까지도 시장님의 연락이 없었다. 시당에서 천상 둘이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때야 명단을 넘겨 받고 펼쳐보니 캄캄했다.
제가 시민들을 많이 안다고 했는데 그 전 후보로 나왔던 분들이 가족들, 친인척들을 다 명단에 올린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 알던 분들에게 알리는 것을 중심으로 뛰었다.

Q 공천제, 선거구 개편에 대한 견해.
A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등 정당에서 정치로 행정을 제압하려는 것에 개인적으로 반대다. 지역에서 일할 사람들은 당과 관계없이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

Q 공무원 조직의 생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혁신이라는 주제가 요즘 공직사회의 화두인데 공직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가.
A 행정혁신은 곧 경영혁신이다. 지금 행정은 시민을 잘 살게 한다는 경영 마인드가 없으면 안된다. 어떻게 시민들을 잘 살게 할까,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사안을 초기 단계에서 해소시킬까, 이런 마인드 말이다.
지금 시청 앞에서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시청 직원들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주민들은 노이로제에 걸려 있다. 이미 벌써 해결했어야 할 일이다. 행정의 첫번째 책임자는 과장이다. 과장 선에서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 그때는 과장이 곧 시장이다.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우를 해주고 권한을 줘야 한다. 자기가 나가서 어떻게든지 해결하도록.
그러다가 정 안되면 부시장이 나가고, 시장이 나가고, 그래서 몇날 며칠을 밤을 새서라도 해결하고 들어와야지. 그게 바로 공무원의 힘이고 해야 할 일이다. 누구는 시장 편이고 하면 조직이 흐트러진다. 그럼 눈치만보고 일을 못하는 것이다. 지금은 공무를 수행하도록 힘을 실어주는게 필요하다. 권한을 주고 그런만큼 책임을 물을 때는 묻고.

Q 혁신을 주도하는 시장의 역할론.
A 강제로, 억압적으로 지시해서는 안된다. 직원이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게 필요하다.
제가 시설관리공단에 이사장으로 처음 갔을 때 조직 분위기가 아주 흐트러져 있었다. 각 사업장마다 직원들이 분산되다 보니 한달이 넘어도 얼굴도 못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정기 월례회의를 열었다. 말단 직원, 일용직까지 제복을 갖춰서 입히고 명찰을 채우고 명함도 만들어 줬다.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들게 말이다.
당신은 환경미화원이 아니라 환경관리의 책임자다, '무슨 일이 있으면 나에게 전화를 하세요. 제가 이 업무의 전문가입니다' 할 수 있게 했다. 그렇게 저 스스로 직원들을 인정하고 자부심을 갖고 대하니까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저를 붙잡고 울고 그랬다. 그런 결과가 전국 최우수 공기업을 만든 것이다. 
공단 직원들은 회의 때나 교육 때나 다 악수하고 '잘 해보자' 하고 끝난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시청도 부서별로 스킨십을 하는 만남을 자주 만들어 소속감과 책임감을 심어줘야 한다. 시장은 힘껏 밀어줘서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고. 김동식 시장님이 직원들을 잘 대우해주셨는데 책임을 물을 때는 강한 면이 있어야 한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 작은 것부터"

Q 공직 기간동안 가장 보람이 있었던 일 한가지만.
A 김포에 수해가 없어진 것이 언제인지 아는가. 몇년 되지 않는다. 건설과 관리계장 당시 연형석 군수 시절에는 한강 제방이 1/3 정도가 슬라이딩, 깎여 내려갔었다. 그때는 다행히 일산 제방이 먼저 무너졌었는데, 김포도 고촌 전호리 제방이 터질뻔 했고 지금 하수처리장이 무너지고 종달새 마을에 파이핑 현상이 나타나 위험한 상황이었다. 군인을 동원하고 주민들과 함께 막아냈다. 일하고 한강 제방에서 손을 닦았으니까.
그렇게 위험을 넘기고, 이후에 수해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불과 6년 전이다. 박종우 전의원님이 90억원을 정부에서 끌어주겠다, 확답을 하셨다. 그런데 밤새 3일 동안 개략 설계해보니 총 비용이 350억원 정도가 필요했다. 그래서 챠트를 그리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사진을 붙여 경기도 재해대책본부로 올라갔다. 올라갔더니 '김포가 이렇게 물바다냐'라고 놀라더라. 놀라긴 놀라는데 안받아준다. '당신네들 소리도 안나고 말야', 그러더니 '다 끝났다'고 한다.
'안 해주면 내가 하겠다' 내려와서 강서구, 부천시, 인천시에다 자료를 넘겼다. '너희도 노력해라, 제방이 터지는 날에는 같이 피해 본다'. 그리고 나서 유정복 시장에게 중앙재해대책본부를 한번 올라가셔야 겠다, 보고를 했다. 챠트를 또 만들어 갖고 중앙으로 올라가서 직접 브리핑을 했다.
거기서도 마찬가지였다, '왜 소리가 없느냐' 묻길래 '포천, 연천에서는 사람이 죽고 하니까 조명을 받는데 우리는 농경지만 침수되니까 떠들어도 조용합니다, 그래서 그렇습니다'라고 했다. 이것을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보상으로 해서는 안되고 펌핑장과 수문을 설치해 한꺼번에 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 일이 대통령한테까지 보고가 돼서 275억원이 추가 지원된 거다. 그래서 배수문하고 펌프장 9개가 설치됐다.
지금에야 축복의 땅, 살기좋은 김포라고 하는데 그때는 홍도평 벌판이 엿새 동안 물에 잠겼었고 샘재에 지붕이 뜰 정도였다. 걸포동 주민들이 속이 타서 물에 빠져 죽는다고 난리였었으니까. 새벽 세시 반에 수문을 열라고 샘재까지 달려간 적도 있다. 그 때 살인사건 용의자로 형사들에게 붙잡혔던 에피소드가 있다.

Q 법과 제도의 문제, 중앙, 광역, 기초자치단체 간 권한의 문제 때문에 정책이 충돌할 때가 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야 한다. 전문가들의 견해도 충분히 들어야 하고.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힘을 모아야 한다. 김포가 도시 규모가 커지면 때로 인접한 다른 도시들과도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Q '깨끗해서 좋다'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A 저는 순수하게 행정 일만 해 왔다. 정치인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손바닥 뒤집기 식으로 말하고 실천에 옮기지 않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Q '능력이 있어서 좋다'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너무 추상적이다.
A '강경구는 시키지 않아도 일을 한다', '일을 만들어 낸다', '가만 있지 못한다'라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어 왔다. 통진 두레놀이를 발굴해 대통령상을 받고 시설관리공단을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만든 것은 물론 저 혼자 한 것이 아니지만, 리더로서 어떻게든지 잘하려고 노력한 가운데 성사가 된 것이다. 또 사우동 사무소, 통진 문화회관 부지 마련 등 남이 하지 못했던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자랑이 아니라 34년 동안 지내면서 생각해 온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 

신도시 개발 '공개적으로', 지하철 건설 '토대 닦겠다'

Q 신도시 건설에 대한 견해.
A 신도시 건설은 김포발전을 위해 필요하다. 시가 먼저 할 일은 시영 임대주택이라도 지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살게 해야한다. 김포를 떠나지 않고 능력껏 2~30년 상환해서 살도록. 이런 일은 알아서 시가 추진해줘야 한다. 도시와 농촌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친환경에 신경써서 신도심이 건물만 높이 솟아 빌딩숲으로 가려 있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예를들어 김포는 수로가 잘 발달돼 있다. 이런 시설들을 잘 활용해 어차피 퍼낼 물, 도심으로 끌어들여 인공호수라든지 수변공간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야 한다. 저는 물 하고 인연이 많은 것 같다. 물을 잘 이용하면 어느 도시에도 없는 특색있는 친환경 도시가 형성될 것이다. 
이런 일이 행정으로만 추진돼서도 안된다. 시민 의견을 많이 듣고 시민들에게 알려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중택씨는 배척하면 안된다. 그보다 신도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사람도 없다. 전문가와 붙여서 일하게끔 만들어줘야지.
이런 도시를 만들겠다, 설계를 감춰서 하면 안되고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하려는데 보니까 어떻습니까. 도로망같은 것은 공무원들이 짜더라도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설치나 배치는 부족한게 없느냐, 더 좋은 게 없느냐 공개하고 묻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

Q 4년제 대학 유치가 공약이다. 현재는 불가능하지 않나.
A 수정법(수도권정비계획법)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김포대학을 4년제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분교의 유치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행정국장할 때 서울대학교에서 월곶 용강리, 고막리에 분교를 유치하기 위해 두차례나 데리고 갔다. 위치가 좋다고 평가했지만 결국은 안됐는데 분교 유치에 계속 노력할 것이다.

Q 권역별 균형개발은 어떻게 도모할 생각인가.
A 신도시 뿐만 아니라 구도심, 읍면지역의 체계적 개발, 특성화 개발이다. 시설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할 과제고 우선 지역별로 경제적인 요인을 만들어야 한다. 경제와 맞물려서 어떻게든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게끔.
북변단지 상가는 지금 장사가 안된다. 여기에 문화원, 예총의 지역 예술인들을 모아서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한다든가. 음악협회, 미술협회에 공간을 주고 거리에서 전시도 하게 하고, 또 로데오 거리를 조성한다든가. 애기봉 같은 곳은 전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 였다는 기념비적, 역사적 지역으로 개발한다든가, 프랑스의 몽마르뜨 언덕처럼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인이 모여들도록 말이다. 이렇게 각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야 한다.

Q 농업정책으로 특화작목 개발을 거론하고 있는데.
A 최근 농민들의 불만이 높다. 농산물 개방으로 농민들은 쌀 농사만 지어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농민들이 데모하면 나라가 망한다.
우선 김포에 맞는 특화작물을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채꽃 같은, 유채가 김포 토양에 잘 맞는다고 한다. 꽃은 꽃대로 팔고 기름을 짜서 연료로 쓸 수 있다. 이렇게 김포의 환경에 맞고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되도록이면 빨리 실험을 빨리 거쳐서 김포의 특작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95년 경제과장 당시에 전라도 나주로 배 연구를 하러 갔다. 우린 그때 포도밖에 없었다. 평택, 안성, 이천, 배가 유명하다는 곳은 다 다녔다.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김포는 해양성 기후에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에 잘 될거다, 연구자료를 받아와서 96, 97, 98년도 Y자형 배의 재배를 확대했다. 이제는 배 수출을 하겠다 해서 지난해 가을 대만으로 첫 수출을 했다. 배 작목반에서 배 몇 상자를 들고와 고맙다고 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농산물의 유통 단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농협과 긴밀하게 논의해서 수매를 하도록, 제값을 받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포도, 배 작목반이 인천, 서울로 직접 가는 역할을 농협이 맡아 직접 농민이 파는 것과 같게 유통 채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쌀도 지역내에서 자가 소비를 높이고 나머지는 대도시와 연계해 판매하는, 그런 일에는 자신이 있다.
그밖에 농촌공사 같은 농민의 기관, 단체와 협력을 해 가야한다. 각 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협조된다면 김포 농업의 회생길은 분명히 있다.

Q 시민들에게 한마디.
A 명예를 위해 시장에 출마하지 않았다. 당선된다면 오로지 일을 열심히 하다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가만히 앉아있지 않겠다. 그림같은 도시 김포, 오늘 인터뷰에서 못다한 이야기가 너무 많다. 다른 지역에서 없는 것을 창출해 내겠다.
누가 시장이 되든 네다섯명 후보가 나온다고 시민들까지 줄서기 식으로 사분오열 돼서는 안될 것이다. 시민들이 후보에 줄서기하면 안된다. 후보들이 함께 만나서 우리 모두 시민들에게 칭찬받는 후보가 되자고 하고 싶다. 시민을 결집시키는 화합의 장으로 이번 선거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인터뷰 일시 : 2006. 5. 1 오후 4시 50분~6시 5분
○인터뷰 장소 : 본사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