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까지 1무1패의 성적을 기록한 할렐루야는 전반시작 10분만에 조사헌 선수가 선취골을 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후 종료직전 주장 이성길 선수가 추가골로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하프타임에 홈 관중들을 위해 워십댄스를 선보이며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 할렐루야는 그러나 후반 8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창원시청에 추격에 빌미를 제공하는 듯했으나 18분만에 터져나온 김철민 선수의 쐐기골로 창원시청의 추격의지를 꺽었다. 주장 이성길 선수는 27분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이날 대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홈개막전에 앞서 김포 오십축구단과 연예인팀 화이브스타간의 친선 경기에서는 화이브 스타가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 1로 완승했다.

휴일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관중 1500여명은 할렐루야의 멋진 경기에 환호를 보내며 승리를 축하하고 김포시 축구협회가 마련한 이벤트 행사에도 갈채를 보냈다.
4차전은 5월 6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과의 어웨이 경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