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 등 개인전 및 단체전 정식경기에 총 10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 선수단은 ▲팀 경기(중등부 우승, 초등부 3위) ▲단체경기(초등부·고등부 각각 준우승) 등을 기록했고, 개인전에서는 중등부 김윤희 선수(김포여중)가 줄 3위, 후프 2위, 곤봉 3위 등의 성적으로 선전했다.

한편, 초등부에 출전한 손연재 선수(세종초)는 ▲개인종합 1위(39.000) ▲단체 우승(10.400) ▲팀 우승(88.150) ▲줄 1위(10.350) ▲후프 1위(9.975) ▲곤봉 1위(9.900) 등 대회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근환 김포시체조협회장은 "체조가 고도의 종합예술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선수들의 사기가 꺾기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체조의 밝은 희망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대회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