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박종환)는 지난 22일 구래역 광장에서 청소년 이동쉼터와 협업해 지역주민과 청소년 대상으로 학교폭력‧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환경점검 활동을 전개했다.

신학기를 맞아 이뤄진 이날 행상는 김포경찰서, 청소년 이동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포시청, 성폭력 상담소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학교폭력을 포함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청소년 도박 예방' 관련 홍보 영상 송출 및 '도박 자가 진단 리스트'를 활용한 리플릿을 제작‧배포해 청소년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도박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클린존인 구래동 상가 밀집 지역 일대 음식점, 편의점,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도 실시했다.

박종환 서장은 "청소년들이 주로 온라인을 통해 도박 사이트 쉽게 접근해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금전 갈취 등의 2차 범죄로도 이어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김포경찰서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불법도박실태와 위험성을 알리고자 캠페인 활동과 함께 범죄예방교실 운영, 청소년 참여형 챌린지 기획 등 다양한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