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경기도 한약사회와 연계해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약료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한약사회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비롯한 약의 전문가들이 속해있는 단체로, 전통 한의약을 계승함과 동시에 한의약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 한약사회 권혁두 회장을 비롯한 19명의 한약사들이 건강상담을, 한약사 4명이 구급함 및 상비약, 핫팩, 쌍화탕을 어르신 가정에 맞춤 한약을 조제해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권혁두 회장은 "참여 어르신 모두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으며 한약사회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약료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외출이 어려워 한달에 한번 병원 방문도 어려웠는데 한약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상담도 해주고 맞춤 한약도 처방해주니 기운이 난다"고 밝혔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예방적 복지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지역 내 신체·경제·정서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이 있으시다면 돌봄지원팀(T.031-8048-11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