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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입주한 ‘내 집’… “너무 좋아요”고촌, 고도제한 아파트 11일 사용 허가, 12일 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19일 현재 40세대 보금자리 찾아 안주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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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19  1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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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시설법 고도 제한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김포시로부터 사용 허가가 나지 않아 입주가 불가했던 김포고촌역지역주택조합(고촌주택조합/조합장 곽종근) 아파트가 두 달 만에 입주를 시작했다.

지난 1월 김포공항과 약 4km 떨어져 있는 이 아파트는 공항시설법상 57.86m보다 낮게 지어야 했지만, 전체 8개 동 가운데 7개 동의 높이가 고도 제한보다 63~69cm 높게 지어진 것으로 확인돼 사용승인이 나지 않았다.

이에 시공사는 초과 부분인 옥상 난간 장식용 구조물과 엘리베이터 상부 옥탑 부분 철거 등 재시공을 결정하고 공사에 착수에 들어갔으며, 두달 만이 3월 11일 김포시로부터 사용 승인받아 12일부터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의 기쁨을 맛볼수 있었다.

그동안 입주예정자들은 호텔이나 단기 월세, 친척 집 등에 머무르면서 불편을 겪었지만, 입주가 시작되자 두 달 만에 ‘내 집’에서 살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곽종근 조합장은 “12일, 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총 40가구가 들어와 있는 상태다”라며 “그동안 내 집을 두고도 입주하지 못했던 조합원들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시공에 따른 피해 보상 등은 구두로 협의가 마무리됐다” 밝히고,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아파트를 시공한 건설사와 감리사를 주택법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재시공으로 철거된 구조물들.
   
▲ 입주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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