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8일 김포시을 선거구에 김경한(사진) 정책위부의장을 공천했다 

▲ 김경한 후보

이에 따라 김포시을 선거구는 이미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박상혁 후보와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 등 3인이 격돌하게 됐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김포시장 선거에 시장후보 경선에 나선 바 있으며 국민의힘 보좌관으로 재직하며 '서울편입' 이슈가 불거졌을 때, 비판 여론을 주도한 후 탈당했다.

김 후보는 공천확정 직 후 자신의 SNS 메시지를 통해 “얼마남지 않은 시간, 힘있게 그리고 최선을 다 해 뛰겠다”며, “표에만 혈안이 돼 국민을 기만하고 희롱하는 정치를 바로잡고, 전과자 소굴이 된 김포에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우리의 미래를 팔아 표를 구걸하는 나쁜 정치를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패거리 다툼과 퍼주기 정책의 결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우리 아이들로부터, "엄마아빠, 그때 왜 그랬어요?" 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제대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육군사관학교을 졸업하고 특전사 팀장으로 군 복무했다. 이후 제17.18.19.20.21대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근무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 기획팀장 등 총선과 지선을 포함해 다양한 선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