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청년희망연대(회장 박창식)는 지난달 29일, 김포시 나진천 일대 하천 및 산책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해병2사단 제2군사경찰대와 함께 플로킹 형식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의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

먼저 김포 청년들과 군장병들은 나진교 기점 양방향으로 나눠 산책로 및 하천 주변에 버려진 비닐, 플라스틱, 담배꽁초, 음식쓰레기 등을 수거했으며, 마을주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창식 회장은 "나진천에 유입되는 쓰레기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는 현장을 보고, 관내 하천의 수질 관리와 수자원 보호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활동에 나섰다"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친환경적 가치 실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화 총괄본부장은 "군장병들이 깨끗한 환경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시민 분이 인사를 건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하천을 보호하고 정화하는 것이 환경을 보존하고 아끼는 방법이라는 것을 이번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윤서 중대장은 "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김포청년희망연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해병대 군 장병들도 지역과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