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영 후보

22대 총선 김포시 갑을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1일 확정됐다.

김포시 갑 선거구는 각각 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재 대결에 나서게 됐다.

김포시 을 선거구는 양당 모두 단수 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와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간 전현직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시 갑 선거구 김주영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청년후보인 송지헌 후보에게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재선고지를 향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박진호 후보

김주영 후보는 성실한 의정활동과 온화한 성품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인정받으며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진호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보현 후보를 만나 고전이 예상됐으나 지역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김주영 후보와 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됐다.

김포출신 젊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에 대통령실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후보로 본선에 나서게 만큼 김주영 후보와의 한판 승부가 관심이다. 

김포시 을 선거구는 현역인 박상혁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으며 재선도전에 나서게 됐다. 민주당 내에

▲ 박상혁 후보

서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나 박 후보가 본선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민주당 내에서 주요 당직과 보직을 맡으며 인지도와 신뢰를 쌓은 박 후보는 본선 승리를 다짐하며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재선의원 출신인 홍철호 후보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단수 후보로 확정돼 박상혁 후보에게 21대 총선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다. 홍 후보는 김포시 서울편입 등을 일찌감치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3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 홍철호 후보

3선에 성공할 경우 행안위원장에 도전해 김포시 서울편입 등을 완성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22대 총선 주요 정당의 본선 진출자들이 확정됨에 따라 각 후보 진영간 공약 발표와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승자가 누가될지 김포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