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처치 교육 실습중인 김포시 공직자들

김포시가 시민안전 제고 차원에서 공직자 대상 2024년 상반기 응급처치 교육을 지난 19일부터 진행했다.

앞서 시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2022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88%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공직자들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은 바로 효과를 나타냈다. 2023년 1월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과 같은해 12월 도시철도에서 쓰러진 시민을 공직자들이 응급처치해 구조한 일이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런한 사례를 계기로 김병수 시장은 공직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 실시를 지시했으며, 시는 격년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중에는 2022년에 교육받지 못한 직원 500여명에 대해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1,8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 발생시 시민을 지키는 것이 시민봉사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응급처치 교육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공직자가 응급상황에서도 시민을 구할 수 있는 안전한 김포시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