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수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김포시을 선거구 이회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김포-서울 편입 대신 ‘서부수도권 메가시티’ 건설을 제안했다.

이회수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포의 행정구역 개편논의와 미래 발전 방향을 김포-서울 편입을 통한 서울시 김포구의 제안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반대하고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도 시민들의 반대로 발을 뺐다는 근거를 들었다.

그는 4월 목련이 피면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도, 원희룡 예비후보도 김기현 전 대표처럼 희망 고문하다가 잔인하게 지는 꽃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더 큰 김포를 위해서는 실현이 가능한 중장기 미래도시전략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시민들의 자치분권이 존중받은 ‘서부수도권 메가시티’ 건설이라 정리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날 메가시티 전략은 기존 행정구역간의 통합이나 편입이 아닌 초광역 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광역교통권과 경제권을 구축해 도시 간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도시연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자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주창한 5극+3특 정책에 부합하는 특화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라 덧붙였다.

이어 런던판 GTX라 할 수 있는 광역급행철도망인 GTX-ABC와 GTX-EF가 수도권 시공간을 재편하여 수도권 집중 방사선형 도시를 다핵중심 거점도시 연계형 메가시티 리전으로 재편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안하는 서부수도권 메가시티(서부수도권도시특별연합)는 강소형 메가시티로 김포의 옛 땅인 강서와 양천 그리고 검단, 더 넓게는 계양과 부천, 광명, 강화도 등 8개 시군 350만명이 참여하는 한강하구와 서해안을 포괄하는 초광역 연합도시로 중앙정부는 물론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등 광역 3다네장의 협조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부울경 메가시티'처럼 수도권의 초광역 행정단위(경기도, 서울, 인천)를 포괄하는 '서부수도권 메가시티'는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북부 메가시티'와 함께 수도권 동서남북 간의 지역 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촉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