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 선물을 전달하기 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양동장 채혜영, 민간위원장 김금숙)는 지난 6일 지역특화사업 '무병장수 기원, 설맞이 떡 나눔' 행사를 기획해 운양동의 독거노인 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총 50가구에 떡국떡을 만들어 전달했다.

'무병장수 기원, 설맞이 떡 나눔' 사업은 홀로 외롭게 명절을 지내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운양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떡을 선물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명절에 느낄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포장한 떡을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이와 더불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떡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지내는 노인들은 특히 명절에 외로움이 커지는데, 바쁜 와중에도 정성이 담긴 떡을 직접 전달해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금숙 민간위원장은 "항상 운양동 복지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 가정에 방문하였을 때 반가워 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항상 기억하며, 앞으로도 운양동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운양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에 직접 떡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운양동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