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노조  제9대 이덕재  위원장(사진 우측 세번쨔)

김포도시관리공사노동조합이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제9대 위원장으로 (現)이덕재 위원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덕재 당선인은 2009년 제4대 위원장에 처음 당선돼 5~8대 위원장을 연임했고 경인·강원지역 본부장과 (前)전국지방공기업연맹 9~10대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등 전국지방공기업 노동조합 및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을 다해 왔다.

그동안 이 당선인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후배들의 복지증진과 승진을 위해 수차례 고위 관리직 승진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임기동안 후배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시 한번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제9대 위원장직 수행을 위해 6대 핵심과제를 선정했으며 내용으로는 ▲임금피크제 폐지를 위한 행안부와 지속적인 협의 ▲직무성과제도 결사반대 ▲전문직 승진 적체 해소 ▲공무직 정년연장 요구 ▲ 기간제근로자(체육강사)의 처우개선 및 정규직전환 요구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의견 수렴 등이다.

이덕재 당선인은 “2009년부터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2001년 공단 설립, 2011년 공단·공사 통합, 2017년 공단·공사 분리, 2020년 다시 공단·공사 재통합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제들과 어려움을 헤쳐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도시관리공사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공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