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이 1일 서울·경기의 생활권 재편을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것을 밝히고, 뉴시트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뉴시티 특위) 위원장으로 배준영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임명했다.

뉴시티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배준영 위원장은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런 배 위원장이 앞으로 김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빠르게는 3일 김검시대가 추진하고 있는 ‘5호선 중재안, GTX-D 노선안 환영 및 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뉴시티 특위 위원장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시티 특위 위원장은 이날 한동훈 비대이원장과 김포시를 방문해 시민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의원이 뉴시티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시민대회 참석이 어렵지 않겠냐는 여론이다.

배준영 위원장 또한 지하철 5호선 중재안을 두고 김포시와 이견을 보이며, 대광위 중재안 발표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현 인천 국회의원이니만큼 3일 김포 방문은 크게 부담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시민대회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배준영 뉴시티 특위 위원장이 나란히 참석해 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지 여부에 이들의 방문을 학수고대하던 김포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