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정호, 민간위원장 김동준)는 2024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협의체 및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2024년도 양촌읍 협의체 연간 운영 계획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고독사 예방 및 지원체계 구축, 11곳의 임대아파트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사업의 비중을 높여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도 지역특화사업은 양촌읍만의 고유 사업 9개, 신규 사업 7개를 포함 총 16개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2024년 신규 사업 중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한 주거 취약 1인 가구 찾기, 협의체 위원과 1:1 매칭 일촌 가구 확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AI 케어콜 스마트 돌봄서비스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서가는 복지, 함께하는 양촌’을 2024년 양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위기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뜻을 모았다.

공공위원장인 두정호 양촌읍장은 “갑진년, 새해 첫 정기회의로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청룡의 기운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협의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양촌읍은 다양한 복지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 최소화,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뜻으로 우리 마을의 구심점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인적 관계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내 민·관 협력 복지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감당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