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검시대 구본진 홍보국장, 강희경 총무, 김인수 시의장, 김태희 온라인 팀장, 문승건 기획국장, 박형진 사무국장.

김포시 발전을 위해 봉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 대한 유공 표창이 17일 김포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다.

유공자로 선정된 이들은 김포검단시민연대(김검시대/위원장 서형배) 운영진으로 강희경(총무), 문승건(기획국장), 구본진(홍보국장), 박형진(사무국장), 김태희(온라인 팀장) 등 5명이다. 이들은 평소 김포의 교통문제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김포시 발전에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았다.

김인수 의장은 “시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는 시의 전반적인 부분을 소화해 내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여러분들의 일련의 활동은 의롭다고 평가한다”라며 “교통문제를 비롯해 김포시의 많은 현안을 시의회를 대신해 큰 역할을 해주었던 점을 깊이 감사한다”라며 이날 수상한 5명을 비롯해 김검시대 모든 회원의 노고를 높게 샀다.

한 회원은 “우리에게 있어 서울지하철 5호선의 존재는 배고플 때 주먹밥 한 덩이와 같은 절체절명의 상태다”라며 “갑자기 받은 선물인 서울편입은 주먹밥을 먹고 정신을 차린, 그다음이다”라며 의견을 내세웠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추천한 서형배 김검시대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회원이 한마음으로 움직일 수 있던 데에는 운영진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어 가능했으며, 이들의 희생과 고생 그리고 노력 등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추천 소감을 밝혔다.

수상식 이후 김검시대 회원들은 김인수 의장과 김종혁 의원으로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김포시 서울 편입 등 현재 김포시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상황을 전해듣고, 앞으로 김포시민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로 표창받은 김검시대 운영진은 2021년부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축소에 따른 시민의 목소리를 실은 드라이브 챌린지를 주도했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안 조속한 발표 촉구를 위해 국토부와 대광위, 국회, 인천시청 등을 찾아 집회를 강행하는 등 김포의 교통현실과 그에 따르는 시민의 염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강희경 김검시대 총무.

▲ 문승건 김검시대 기획국장.

▲ 박형진 김검시대 사무국장.

▲ 구본진 김검시대 홍보국장.

▲ 김태희 김검시대 온라인 팀장.

▲ 김인수 의장과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