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초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활발하다.

특히, 지난 12월 12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군이 속속 등록한 데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접수가 부진한가 싶더니 연말 송지원‧김준현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어 1월 5일 이회수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8일 현역 박상혁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회수 부의장은 올해 62세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국장에 이어 대외협력 실장,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와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올해 51세인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인 박상혁 예비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임명돼 일해왔으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김포시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돼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의 등록으로 김포지역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는 김포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지원, 국민의힘 김민‧박진호‧유영록‧김보현,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준현‧이회수‧박상혁, 국민의힘 홍철호 등 갑 선거구는 민주당 1: 국힘 4, 을 선거구 민주당 4: 국힘 1의 양상을 띠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11일부터 선거법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