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동장 박명희)은 1월 4일 시립 e꿈찬어린이집(원장 백연홍)과 솔터2단지어린이집(원장 김현정)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145묶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연홍 원장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고민하다 아이들과 함께 기부를 하게 됐다.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원장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아이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나눔에 참여하여 기부 문화 확산에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희 마산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 많은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다"며 "기탁된 성품은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한 한끼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