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예건YTS태권도(관장 손민호)에서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운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채혜영)에 라면 2,000개를 기탁했다.

손민호 관장은 "예건YTS태권도 수련생들이 1년 동안 용돈을 모아 라면을 준비하며 뿌듯해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운양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운양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매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는 예건YTS태권도 관장님과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양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고사리손으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을 관내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양동에 기탁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가정·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