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

인구수 5,223명(10월 기준)인 김포시 월곶면은 젊은 층보다 노인층이 더 많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노인인구가 많다 보니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면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안타깝게 여긴 김포시한의사회(한의사회/회장 조용식)은 지난 6일 월곶면 고막리를 찾아 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복지를 돕기 위해 의료지원 서비스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고막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공된 의료서비스는 건강 검진 및 상담, 약물 조제, 부황, 침 치료 등이었으며, 의료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당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김포시한의사회에 감사와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의료서비스는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지사장 최선영)의 주관으로 마련된 ‘사랑실은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포시보건소, 김포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은빛공동체 등이 참여로 가능했으며, 이들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포시의사회는 앞으로도 민통선 내 거주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민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여 촘촘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김포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민통선 내 거주 등으로 의료가 취약한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하여 촘촘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은빛마을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한 의료지원 서비스는 지역사회의 가치와 연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공단 임직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로 인해 어르신들은 큰 위로와 힘이 돼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 건강보험공단 자원봉사자들에게 상담을 받고 있는 월곶지역 어르신.

 

▲ 김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한 어르신에게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