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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예산] 홍보담당관실, 추경에 이어 또 '파행‘ … 12월 5일 재심의자료요청→"권장사항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다:", 이해가 안된다→"이해가 안 되는 게 아니라 역할을 말하고 있는 거다", 갑질 했나?→ "예산 심의 자리에서,,, 심의를 거부하겠다"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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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30  0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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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텅 빈 김포시의회 행복위. 이날 진행된 김포시 홍보담당관실 본예산 심의장. 행복위 위원들과 홍보담당관의 핑퐁발언이 이어지자 유영숙 위원장이 정회와 속개 다시 정회를 반복하고 결굴 12월 5일 재심의하기로 했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행복위/위원장 유영숙)가 지난 6월 추경에 이어 김포시 홍보담당관 2024 본예산 심의에서도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또 파행국면에 치 닿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포시 홍보담당관은 29일 시의회 행복위에서 진행된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지역인터넷홍보매체비‘와 관련 추가자료를 요구하는 유매희 부위원장에게 “전문인으로 매체의 플랜을 짜는 건 권장 사항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다”라며 “집행부에서 의회에 결제받을 필요 없다”라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이에 유영숙 위원장이 중재에 나섰고 홍보담당관은 “전체 예산을 가지고 올해도 언론홍보를 개선 할 것”을 밝히고 “어떤 매체에 얼마를 짜아하는 것이라 세부항목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라며 보충 설명에 들어갔다. 다만, “그래도 요구한다면 중앙, 인터넷 등을 분류해 제출할 것이며, 이는 심사에 참고용으로만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매희 부위원장은 위원장을 향해 “보고할 의무가 없다. 결제사항이 없다(아니다). 이런 말을 들으려 여기 앉아 있어야 하나? 이해가 안 된다”라며 정회를 요청했다. 여기서도 홍보담당관은 “이해가 안 되는 게 아니라 역할을 말하고 있는 거다”라며 맞받아쳤다.

또 다시 중재에 나섰던 유영숙 위원장은 결국 정회를 선포했으며, 약 20분간의 공백 기간이 지난 뒤 심의는 속개 됐다.

속개된 심의에서 첫 발언권을 얻은 정영혜 위원은 담당관에게 “제가 갑질을 했나?”라 물으며 “대기실에서 갑질을 운운하는 것을 들었다”라며 언론 보도를 들이대며 “경솔한 행동, 언행들 때문에 명예훼손. 이런 언행 때문이다”라며 쏘아붙였다.

정 위원의 발언에 담당관은 피식 웃으며 “예산 심의 자리에서… 심의를 거부하겠다”라며 심의 거부의사를 밝혀 심의장이 한 때 술렁이기도 했다.

의회와 집행부의 감정섞인 발언이 이어지자 유영숙 위원장은 두번째 다시 정회를 선포했고, 10분 만에 속개됐지만, 행복위는 2024년 홍보담당관 본예산안 심의는 12월 5일 재진행할 것을 밝히고 홍보담당관 퇴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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