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권태욱·정영순)는 지난 10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이 새벽부터 함께 모여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10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권태욱·정영순 회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과 높아진 물가로 더욱 힘든 시기에 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고, 알타리무가 씨앗에서 김치가 될 때까지 손길을 보태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올해에도 사랑이 담긴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 새마을회에서 직접 재배한 알타리 무 등을 김치로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기로 다짐했다.